작성자

박종성

작성일	2024-09-24 17:52:21

조회수

117

그 림	0096c7ac_6a14_11de_b785_3144b71e3ea1.jpg (22.9 KB), Download : 0

제 목	[영미문학과 문화 2024] 이시구로, 󰡔남아 있는 나날󰡕

(사진) 영국인 집사장 Mr Stevenss(앤토니 홉킨스 분)와 하녀장 Miss Kenton(에마 톰슨 분)/ Butler Made in Great Britain
포커페이스 영국인

가즈오 이시구로, 󰡔남아 있는 나날󰡕/ Kazuo Ishiguro's The Remains of the Day
교재 {영국문화 길잡이}, 91-94쪽

Stop & Think (아래 질문 중 하나만 선택하여 댓글을 달기 바랍니다.) Choose only one and discuss. 원문에서 구체적인 장면을 인용하기 바랍니다.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2. 죽음의 소식을 전하는 Miss Kenton이 집사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3. 스티븐스 씨의 성격과 태도는?
4. 인상적인 문장은?
5. 기타. Of your choice.

링크 Remains of The Day trailer
https://www.youtube.com/watch?v=dsH83p_mfEs

Miss Kenton was still standing out in the hall where I had first spotted* her. As I emerged, she walked silently towards the staircase, a curious lack of urgency in her manner.* Then she turned and said: 'Mr Stevens, I'm very sorry. Your father passed away about four minutes ago.'
  'I see.'
She looked at her hands, then up at my face. 'Mr Stevens, I'm very sorry,' she said. Then she added: 'I wish there was something I could say.'
'There's no need, Miss Kenton.'
'Dr Meredith* has not yet arrived.' Then for a moment she bowed her head and a sob escaped her. But almost immediately, she resumed her composure* and asked in a steady voice: 'Will you come up and see him?'
'I'm very busy just now, Miss Kenton. In a little while perhaps.'
'In that case, Mr Stevens, will you permit me to close his eyes?'*
  'I would be most grateful if you would, Miss Kenton.'
She began to climb the staircase, but I stopped her, saying: 'Miss Kenton, please don't think me unduly improper* in not ascending* to see my father in his deceased condition* just at this moment. You see, I know my father would have wished me to carry on just now.'
  'Of course, Mr Stevens.'
  'To do otherwise,* I feel, would be to let him down.'*
  'Of course, Mr Stevens.'
-Kazuo Ishiguro's The Remains of the Day, p. 106.

단어설명
spotted:  알아차리다.
lack of urgency:  다급하지 않은.
resumed her composure: 마음의 평정을 되찾다.
unduly improper:  과도하게 부적절한.
in his deceased condition:  그가 죽어있는 상태.
To do otherwise:  이와 달리 행동하는 것은.
let him down: 그를 낙담시키다. depressed.

[번역]
  켄튼 양은 내가 그녀를 처음 발견했던 홀 밖에 여전히 서 있었다. 내가 밖으로 나왔을 때 그녀가 계단 쪽으로 말없이 걸어왔는데, 이상하게도 다급하지 않은 태도를 지녔다. 그러더니 그녀가 등을 돌려 말했다. 스티븐스 씨. 참 안 됐군요. 당신 아버님께서 약 4분 전에 운명하셨습니다.
‘알겠소.’
그녀가 자신을 손을 바라보더니 내 얼굴을 쳐다보았다. ‘스티븐스 씨, 참 안 됐군요.’ 그녀가 말했다. 그리고 말을 덧붙였다. ‘뭔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켄튼 양.’
‘메리디스 의사께서는 아직 도착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잠시 동안 그녀는 머릴 숙여 흐느껴 울었다. 하지만 즉시 침착해지더니 차분한 목소리로 물었다. ‘올라가서 그 분을 보시겠습니까?’
‘바로 지금은 매우 바쁘오, 켄튼 양. 아마도 좀 있다가요.’
‘그러시다면, 스티븐스 씨, 제가 그 분의 두 눈을 감겨드릴까요?’
‘그렇게 해주신다면 매우 고맙고요, 캔튼 양.’
그녀가 층계를 오르기 시작했지만 나는 그녀를 멈추게 하여 이렇게 말했다. ‘켄튼 양, 제가 지금 이 순간 돌아가신 상태에 있는 제 아버지를 보러 올라가지 않는다고 저를 과도하게 부적절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시오. 당신도 아시다시피, 아버지께서는 제가 지금 제 책무(옮긴이:  중요한 국제회의 만찬장에서 집사장으로서 직업적 임무를 수행하는 것)를 수행하길 바라셨을 거라는 걸 저는 압니다.
‘물론입니다, 스티븐스 씨.’
‘이와 달리 행동하는 것은 그 분을 낙담시켜드리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입니다, 스티븐스 씨.’
번역 박종성

김유찬

Miss Kenton은 Mr. Stevens을 측은하게 바라보는 것 같다. 자신의 임무에 잠식당한 사람이랄까. 'Then for a moment she bowed her head and a sob escaped her.' 이 흐느낌은 Mr. Stevens의 아버지가 아니라 Mr. Stevens을 위한 눈물이다. 그래서 Miss Kenton은 "In that case, Mr. Stevens, will you permit me to close his eyes?"라고 묻는다.

2024-09-25
21:08:00

윤하영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글에 등장하는 아들의 대사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그 태도를 엿볼 수 있다. 'I see.', 'There's no need, Miss Kenton.', 'I'm very busy just now, Miss Kenton. In a little while perhaps.' 등의 대사로 보아, 그는 집사장이라는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감정에 동요되지 않기 위해, 비교적 태연하고 냉철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마치 '냉혈인간'을 연상시키는 아들의 모습은 효와 본분 중 자신의 본분을 선택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그와 더불어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그의 절제와 냉정심이 돋보인다.

2024-10-02
15:10:33

양유진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집사장은 아버지의 죽음에도 자신의 일을 선택한다. 그 이유는 아버지도 본인의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거라고 추측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아버지의 죽음 때문에 무너진다면 이는 아버지를 낙담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I see. , There's no need, Miss Keton., I'm very busy just now, Miss Kenton. In a little while perhaps., I would be most grateful if you would, Miss Kenton., To do otherwise, I feel, would be to let him down. 에서 볼 수 있다. 아들은 냉혈인간처럼 비춰지지만 실은 누구보다 아버지를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느껴진다.

2024-10-02
16:13:58

윤희원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Miss Kenton이 아버지의 죽음을 전했음에도 "I see."라고 말하며 굉장히 차분한 태도를 보인다. 또한 "I'm very visit now, Miss kenton. In a little while perhaps."라고 말하며 동요되지않고 그저 자신이 맡은 바를 계속해나가려고 한다. 오히려 죽음을 전하는 Miss Kenton의 흐느껴 우는 모습이 집사장을 냉혈한 인간으로 보이게끔한다. 효도 보다는 자신의 본분을 택하는, 공과 사를 철저하게 구분하는 그의 모습이 프로답고 멋있다가도 너무나 로봇같이 냉혈한 모습에 무섭기도했다.

2024-10-04
00:34:57

정신우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접한 집사장은 매우 평온하게 알겠다고만 한다. 그는 현재 본인의 본분인 집사장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감정의 변화도 없이 본인이 하던 일을 한다. 그 사망 소식을 전한 Miss Kenton이 보기에는 집사장인 Mr. Stevens가 엄청 냉혈하고 효가 없는 인간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도 어떤 일을 할 때 공과 사를 철저하게 구분하고 감정의 변화를 잘 표출하지 않는 편인데 부모님의 사망 소식에는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렇게까지 평온할 수 있는 Mr. Stevens가 대단하면서도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고 표출하지 못하는 것은 좀 불쌍하게 느껴진다.

2024-10-04
15:01:46

장혜주

집사장인 스티븐스는 자신의 직업에 과도하게 충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그는 하녀장의 위로의 말에도 눈깜짝 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티븐스는 무감정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포커페이스 상태로 감정에 상관 없이 자신의 표정을 조절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겉으로는 냉혈인간 그 자체지만 그 역시 속으로는 굉장히 오열하고 있었을 것이다.

2024-10-04
15:49:10

전성주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스티븐스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초연하고도 차분한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아들인 스티븐스 보다도 하녀장이 스티븐스 아버지의 죽음에 더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하녀장이 조금 전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말에 'I see.'라는 말로만 답하는 집사장의 모습에서 두드러지게 알 수 있다. 이는 스티븐스가 중요한 일처리를 하는 도중에 자신에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게 되면서도 이에 당황하지도 않고 주어진 일을 먼저 처리하는 것을 우선시하며 일처리를 제대로 수행하려는 책임감 있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

2024-10-05
18:06:57

김나연

2. 죽음의 소식을 전하는 Miss Kenton이 집사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Then she added: 'I wish there was something I could say.' 라고 하는 부분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집사장을 향한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드러난다. 'In that case, Mr Stevens, will you permit me to close his eyes?' 이 부분에서 바쁜 집사장을 대신해 아버지의 눈을 감겨드려도 되냐 묻는 부분을 통해 집사장을 위하고 있으며, 집사장에게 사랑의 감정도 가지고 있겠다는 부분을 예측해 볼 수 있다.

2024-10-06
23:00:57

임예서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스티븐스는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매우 무덤덤하게 받아들입니다. Miss Kenton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전할 때, 그의 반응은 단순히 “I see”라는 말로 끝납니다. 그는 곧바로 감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Miss Kenton이 아버지를 보러 가겠냐는 질문에도 “I’m very busy just now, Miss Kenton. In a little while perhaps”라고 답합니다. 스티븐스는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며, 감정 표현을 억제합니다.

2024-10-07
16:57:31

신진경

3. 스티븐스 씨의 성격과 태도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부모의 죽음을 접한 자식과는 다르게 스티븐스 씨는 그런 소식을 듣고도 감정적인 동요를 별로 보이지 않는다. 깊은 슬픔, 절망, 괴로움, 하다 못해 당황과 놀라움이라도 있어야 할 상황에 그는 그저 'I see.' 라는 한 마디로 그 소식에 답한다. 이후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중요한 자리에서의 책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이를 통해 그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구분이 매우 확실하며, 아주 무거운 책임감과 엄격함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4-10-08
00:28:47

박경록

4. 인상적인 문장은?

'I would be most grateful if you would, Miss Kenton.'
다름아닌 자신의 아버지의 시신의 눈을 감겨주는 일을 다른이에게 맡기는 대사이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뜬 눈을, 보내드리는 것을 포기한다는 문장이다. 또한 그 이후 켄튼 양에게 변명하듯 두번이나 해명하는데, 이는 단지 켄튼에게 하는 변명이 아닌 슬픈 마음을 일의 뒤로 보내기 위한 합리화이자 아버지에게 변명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아쉬움 또한 남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행동을 하는 아들의 따뜻한 마음또한 숨겨져 있다고 보인다.

2024-10-10
01:52:24

선담비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Mr Stevens)은 별다른 감정이나 느낌을 드러내지 않고 ‘I see.”라고 덤덤하게 사실만을 받아들인다. 아버지를 보러가겠냐는 질문에도 ‘I’m very busy just now, Miss Kenton. In a little while perhaps.’라며 지금은 바쁘기 때문에 나중에 보러가겠다는 사적인 삶보다 일을 더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도 자신이 맡은 업무를 계속하길 바랐을 것이라며 ‘You see, I know my father would have wished me to carry on just now.’라고 말하는 부분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들의 목표 지향적인 모습이 아버지에게서 온 것임을 짐작해볼 수 있다. 아들의 태도는 전반적으로 덤덤하고 어쩌면 냉혈한처럼 보이기도 한다.

2024-10-12
17:24:18

김예림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들의 태도와는 다르게 담담하고 아무렇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 Miss Kenton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것저것 말을 하고 물음을 하지만 그에 대해서도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눈물 등 슬픔이라는 감정을 볼 수 없는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고 자신의 감정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2024-10-12
19:06:54

조경수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Mr.stevens는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낙담하거나 감정적인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다. 외려 자신을 위로하는 Miss Kenton을 달래며 담담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맡은 일을 끝마친 후 아버지를 보러가려 하는 책임감을 볼 수 있다. 'I know my father would have wished me to carry on just now.'라며 아버지도 자신이 그러기를 바랐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부모의 죽음에 신경도 쓰지 않는 냉혈한이 아니라 공과 사를 구분하는 프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024-10-16
16:14:36

송채린

3. 스티븐스 씨의 성격과 태도는?

Miss Kenton이 전한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Mr Stevens 모습을 통해서 그가 공과 사를 잘 구별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그가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자신의 본분인 집사로서의 일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통해서 그가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하고 감정의 절제를 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4-10-16
23:46:02

박민현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아버지의 죽음을 들은 아들은 poker face를 유지하며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평정심(composure)을 유지하고 있다. 신사숙녀의 나라, 고매한 천성, 기사도가 신사도로 이어진 국가인 영국의 이름에 걸맞게 아들은 I see, there is no need 등의 말을 통해 통곡이나 슬픔이 아닌, 다소 냉철해보이는 대답을 하고 있다. 또한, 국제회의라는 공적인 일을 해야하는 자신의 책임의식을 정확히 알고 아버지도 이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을 것이라며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24-10-17
02:06:04

박정아

3. 스티븐스 씨의 성격과 태도는?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도 감정적인 동요하나없이 해야할 일을 끝내는 모습에서 그의 차분하고 담담한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냉혈하고 무관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법하지만 공과사를 확실히 구분하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그의 모습이 그만의 효도방법일 수도있겠다고 생각한다.

2024-10-26
21:10:03

최보민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무덤덤하고 대수롭지 않은듯 넘겼다. 허나 그 덤덤하고 무정한 태도 뒤에는 크나큰 충격과 상실의 아픔이 있을거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지금 자신이 해야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며 공 과 사를 잘 구분하여 자신의 아버지도 자기할일을 하는 나를 더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이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게 주의하고 있다. 하지만 뒤로른 엄청 슬프고 공허했을거 같다

2024-10-27
21:59:58

박상빈

3. 스티븐스 씨의 성격과 태도는?

스티븐 씨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반응은 그의 감정 억압과 직무 우선시 태도를 잘 드러낸다. 그는 미스 켄턴이 죽음을 전했을 때 "I see."라고 간단히 대답하며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아버지를 보러 가는 것을 미루며 "I'm very busy just now"라고 말해 즉각적인 슬픔을 회피한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원했을 것이라고 믿으며 감정을 더욱 억누른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직업적 자부심과 가족 관계의 거리감을 나타낸다.

2024-10-28
14:25:39

박혜린

1.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접한 아들의 태도는?

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I see.'라고 답하는 아들의 담담함과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의 부고소식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모습에서는 영국인들의 특유의 차분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죽음은 또 다른 의미의 시작이자 끝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담담한 모습이 차갑게 보이는 것 또한 일맥상통적으로 느껴진다. 정을 중요시 하는 우리나와 달리 냉소적인 모습이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다.

2024-11-18
17:01:27

이름

비밀번호

코멘트내용
▼

답글달기 추천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