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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홈피를 오픈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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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홈피에 더부살이 하가가 당당하게 개인 홈피를 마련했습니다. 저를 잘 아는 고등학교 동창이 만들었습니다. 홈피 바탕 사진은 안개와 잔디로 영국적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그리고 여왕, 해리 포터, 베컴은 영국문화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였고, 제목은 제 책이름에 다온 것으로 '반 르까프' 정신의 선언이구요. 여러분을 청정지대 벤취로 안내하여 푸른싹(생각)을 제공하기 위해 "Where air is fresh and grass is green" 문구를 고안했답니다. 도메인 www.mindup.net은 교양과 문화와 상식과 지식을 upgrade하는 그물망(net)이 되고자 함이죠. 뭐 별것 아닌 것 가지구 거창하게 들리지요? 에고~ 프로필 아래 Gallery에 있는 사진첩은 그간 제 모습을 보여줍니다. 민망하지만, 권유에 못이겨 사생활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시간이 빛바랜 사진 속에 담겨있지요. 이런 장식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고 폐가가 되지 않도록 들락거리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죠. 게시판에 재미있고 유익한 글도 올려주세요. 시도 좋고 음악도 좋고 넋두리도 좋습니다. 여하튼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저는 휘리릭~ 나갑니다. 2003년 9월의 마지막 날 밤 박종성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