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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up (2011-03-01 12:10:35, Hit : 9128, Vote :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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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염치 인간(사회) 괴물
염치없는 인간들 참 많다. 직장, 사회, 국가, 세계에.  염치없는 인간들이 돈벌고, 권력을 추구하는 방식은 '안면몰수'와 '불통' 그리고 교묘하게 헤게모니 장악으로 요약된다. '몰염치' 제거 신약발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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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는 친일 잔재들, 소통 안 되는 괴물 됐다”
[한겨레가 만난 사람] ‘민족문제연구소 20돌’ 임헌영 소장
김민경 기자 강재훈 기자  

친일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탓에 해방 이후 우리 사회에는 ‘염치없이’ 떵떵거리고 산 이들이 너무 많았다고 했다. 이런 ‘염치없음’의 잔재가 후대에 고스란히 이어졌고, 이들은 더 강력한 세계화 및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로 무장해 도무지 소통이 안 되는 ‘괴물’이 됐다며 그는 안타까워했다. -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친일 청산을 못한 역사 때문에 ‘염치없는’ 사람이 생겨났다는 거군요.

“‘염치 없다’는 말은 인간의 기본을 버렸다는 뜻이지요.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에 이런 인간상이 등장합니다. 지옥의 맨 아래에 있는 9지옥이 제일 죄가 무거운 이들을 벌하는 곳인데, 거기가 바로 살아서 염치없이 군 인간들을 모아놓은 곳이에요. 나라와 민족과 이웃을 배신한 사람들로, 우리의 경우 친일파들이 거기 가는 거죠. 다른 지옥에 있는 사람은 자기 이름을 말하지만 9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이름 밝히기를 꺼립니다. 9지옥에 가는 범죄는 인간의 행위 중 가장 나쁜 범죄거든요. 일제 식민통치는 이런 염치없는 인간을 만드는 과정이었어요. 그러니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것도 단순히 인적 청산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염치없는 인간 대량생산’이라는 식민통치 이데올로기를 청산하는 일이기도 하지요. 이걸 못하면 민주주의도 허상이고 경제도 항상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염치없거나 염치 불고하고 돈 벌고 권력을 추구하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고위 공직자들 임명받으면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는데, 염치 있는 사람은 임명을 받아도 거절하지만 그냥 나서는 건 염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을 장관시키려는 사람과, 저런 사람을 왜 장관 안 시키느냐고 생각하는 일부 국민들도 염치가 없기는 마찬가지고요.” [...]

-현 정부도 3년이 됐는데, 최근의 정치·사회적 현실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염치없는 사람이 사회지배층이 되어 사람들을 염치없도록 만드는 대단히 불행한 시대입니다. 군사독재 정권조차 염치가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엔 민주화운동, 독재라는 말이 통용이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염치가 없는 사회니까 그런 말 자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민주화운동’을 말하면 ‘지금 민주주의잖아’라고 말합니다. 집단적인 벌거숭이 임금님의 시대인 거죠. 염치 있는 사람이 보기엔 발가벗었는데, 자기들은 옷을 입었다고 확신을 합니다. 착각이 아닙니다. 착각이면 부끄러워하는데, 확실히 자기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벌거벗었다는 사람들을 심판합니다. 가치관이 아예 전도된 것이죠.”

-현 정부를 굉장히 비판적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그렇습니까.

“어떤 말도, 어떤 국민들 의견도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무오류라고 생각하는 거죠. 이는 유일신앙과도 관계가 있을 겁니다. 서구가 다른 나라 쳐들어갈 때 명분이 종교를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종교관이 염치없음의 이데올로기와 밀착돼 거대한 벽을 쌓아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통’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우스워졌습니다. 아무리 바른말 해도 들어야 할 사람에게 들어가지 않으니….”

-최근 최장집 고려대 교수는 형식적인 절차 등을 들어 ‘민주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했는데요.

“오히려 형식이 없는 게 낫습니다. 염치없는 사람들이 자유주의 경제체제하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할 때 무엇이 이를 통제할 수 있습니까. 서양 같으면 기독교 윤리가 자본주의의 반인륜적인 욕망을 억제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브레이크도 없습니다. 형식적으로 국회와 선거가 있지만, 복잡해지고 교묘해진 정치공학은 권력자에게 얼마든지 자신들을 유리하게 할 수 있는 수단을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치를 가진 사회지배층을 창출해내는 것이 민주주의의 핵심 과제입니다. 염치를 알면 설사 잘못이 있고 실수가 있더라도 선악은 바로세울 수 있잖아요.”

-가치관의 전도는 정권 때문입니까, 아니면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문제입니까?

“합작이죠. 지배세력이나 기업, 정치인들이 그릇된 세계화 논리와 일본의 식민지배 이데올로기, 신자유주의를 합쳐 놓았어요. 그러니 얼마나 힘이 세겠어요. 모든 게 다 전도됩니다. 역사, 가치관, 교육…. 요즘 정치인들이 무상급식을 포퓰리즘이라고 하잖아요. 가치가 전도된 겁니다. 못사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자기들 편한 논리대로 가치관을 바꿔놓으려고만 합니다.”

-현 정부가 교만하다는 말씀이시군요.

“도무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얼마든지 자기들이 유리하게끔 만들 수 있다고 여기니, 아무리 비판을 받아도 소통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겁니다. 이런 정권도 참 드물 겁니다. 가치관을 바꿔버리는 데 너무나 당당해요. 배우지 않은 사람도 알 수 있는 선악의 판단을 배운 사람들이 안 하고, 못합니다. 오류를 저지르고도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교, 염치없는 행위도 찬양받는 재능, 대단한 권력의 마술이죠. 이들이 국민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현대문명을 통해 이미지 조작이 가능하다 보기 때문이에요. 인터넷부터 영상매체, 인쇄매체, 교육기관 다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무서운 겁니다. 그래서 나는 야당들이 자기네끼리 다투는 걸 보면 울화가 치밉니다. ‘나는 대통령 안 하고 다른 사람 대통령 되도록 돕겠다’고 힘을 모아도 될까 말까 한데….

정리 김민경 기자 salm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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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655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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