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fopen(data/now_member_connect.php): failed to open stream: 허가 거부 in /free/home/jspark/html/bbs/lib.php on line 1008

Warning: flock():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jspark/html/bbs/lib.php on line 1009

Warning: flock():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jspark/html/bbs/lib.php on line 1013

Warning: fclose():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jspark/html/bbs/lib.php on line 1014

Warning: fopen(data/now_connect.php): failed to open stream: 허가 거부 in /free/home/jspark/html/bbs/lib.php on line 1008

Warning: flock():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jspark/html/bbs/lib.php on line 1009

Warning: flock():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jspark/html/bbs/lib.php on line 1013

Warning: fclose():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free/home/jspark/html/bbs/lib.php on line 1014

0
 1212   61   7
  View Articles

Name  
   mindup (2011-03-18 10:32:18, Hit : 9082, Vote : 1498)
Subject  
   졸속통합추진의 문제점
충남대학교 3대 교수회장 김용완 교수 취임사

존경하는 교수님 여러분,

부족한 저를 3대 교수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충남대학교가 처해 있는 범상치 않은 현재의 상황 속에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가 교수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수님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저는 교수님 여러분의 성원에 기대어 두 분의 부회장님, 운영진 교수님들과 함께 교수님들의 의사와 권익의 실현을 위하여, 그리고 충남대학교의 진정한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충남대학교의 당면 현안은 3개 국립대 통합문제입니다. 오늘 저는 이 현안에 대한 저의 입장과 본부에 대한 요구를 밝히고, 교권과 학내 민주주의의 문제, 교직원 처우 문제, 차기총장 선출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자 합니다.

1. 당면 현안인 대전ㆍ충남권 3개 국립대 통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본부의 3개 대학 통합 추진방식은 절차와 내용 모두에서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본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절차와 관련한 요구 사항입니다.

① 교수회와 어떤 사전 협의도 없이 통합을 일방 추진한 것에 대해 본부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저는 교수회장으로서 본부로부터 통합추진에 대한 어떤 사전설명이나 협의요청도 공식적으로 받지 못했습니다. 확인해 본 결과 2기 교수회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충남대학교의 명운을 좌우할 중차대한 문제를 교수회와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 추진하는 것은 충남대 교수들을 무시하는 매우 잘못된 처사입니다. 이에 대한 본부의 사과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교수회를 포함한 학내 구성원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통합문제 같은 중대한 사안을 접해야 하는 것을 개탄합니다.

② 본부가 정한 일방적 통합추진일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합니다.
대학간 통합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학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숙고하면서 구성원들의 의사를 수렴하여 신중히 추진해야 할 중대사입니다. 우리 대학의 미래와 수만 명의 구성원들의 이해가 걸려 있는 대학간 통합은 세밀한 검토와 준비를 통해서 돌다리도 두드려 건너는 심정으로 지극히 신중하게 추진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전례가 없는 3개 대학간 통합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본부는 3월 중 공청회를 거쳐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5월말까지 <통합 찬반투표>를 하여 이 문제를 마무리하겠다는 일정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매우 성급하고 무책임한 졸속정책추진입니다. 저는 교수회와 협의 없이 이뤄지는 독단적인 통합추진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2) 내용의 문제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수회에서는 백지상태에서 통합의 득실을 검토하고, 앞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교수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교수회의 입장을 정하겠습니다만, 여기서는 일단 저의 소견을 다시 밝힙니다.

① 설령 통합을 추진하더라도 ‘충남대학교’ 교명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대학본부는 대전에 두어야 합니다.

충남대학교라는 교명은 대전ㆍ충남권 거점국립대를 상징하는 이름입니다. 대전ㆍ충남권을 대표하고 60년의 전통과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고 그 이름으로 수많은 동문을 배출한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통합을 빌미로 버리고, 대학본부를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명백한 ‘퍼주기’식 통합이라고 저는 단정합니다. 그간 통합에 성공한 어떤 거점국립대학, 즉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도 통합시 거점국립대 이름을 바꾸거나 본부를 옮긴 사례는 없습니다. 앞으로 구성원 전체(교수, 학생, 직원)의 절대다수 동의를 거쳐 통합이 결정된다 하더라도 교명은 반드시 대전ㆍ충남권 거점국립대를 지칭하는 ‘충남대학교’가 되어야 하며, 통합대학 본부는 대전에 위치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충남대학교 구성원들의 권익과 자존, 그리고 충남대학교의 전통을 지키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대원칙이라고 판단합니다.

② 구성원들의 동의 없는 단과대와 학과 통폐합, 캠퍼스 이전은 안 됩니다.

지금 언론은 충남대학교가 어렵게 설치한 사범대학을 공주로 이전한다는 등 충남대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본부는 이에 대한 분명한 해명을 해야 합니다. 3개 대학 통합시 단과대학 및 학과 통폐합과 캠퍼스 이전과 같은 중대사안은 그 합리성 여부에 대한 신중한 판단과 학교 구성원들의 분명한 동의를 거쳐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천명합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교수회장으로서 충남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과연 통합이 올바른 방안인지, 만약 통합을 추진할 경우 우리가 견지해야 할 원칙이 무엇인지를, 교수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분명히 확립하고 관철해 나가겠습니다.

2. 다른 현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합이라는 급박한 현안 때문에 말씀이 길어졌습니다.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우선 저의 원칙적인 약속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저는 이미 근거법령이 통과되어 시행중인 성과급적 연봉제와 국립대 학장임명제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교수님들의 권익과 학내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연대하여 이런 불합리한 제도들의 철폐 내지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2) 국립대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충남대학교 교수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10월로 예정된 17대 총장선거를 치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여러분,
제3기 교수회는 교수님들의 권익을 지키고 학내 민주주의를 활성화시켜, 교수님들이 편안하게 교육과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회 활동에 대한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3월 16일
                                        충남대학교 3대 교수회장 김용완



Name
Memo  


Password

Prev
   통합논의의 일방적 추진에 대한 교수회 성명서

mindup
Next
   일본인에게 부치는 편지

mindup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