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402articles, Now page is 5 / 121pages


View Article

Subject		15장 발제글 (심선미)-수정본

Name		심선미

chapter15       200400274 심선미

1. 줄거리

넬리는 에드거가 교회에 간 사이 Wuthering Height에 다녀온 지 사흘이 지나서야 히스클리프의 편지를 캐서린에게 전달하려 하지만, 그녀가 편지를 읽기도 전에 히스클리프는 궁금증을 견디지 못하고 집으로 들이닥친다. 그는 캐서린을 두 팔로 껴안고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한 히스클리프를 원망하고 그녀가 죽으면 그가 과연 얼마나 오래동안 자신을 기억해 줄지를 물으며 히스클리프를 괴롭게 한다. 창백해진 캐서린의 볼과 입술은 그녀의 죽음이 가까워 오고, 어쩌면 그들의 만남이 그녀가 살아있는 동안의 마지막 만남이 될지도 모름을 암시하고 있다.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을 다시 격렬히 안고 죽음을 넘어서도 영원히 계속될 그들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이 자신의 마음을 속이고 에드거와 결혼한 것을 나무라고 둘은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의 괴로움과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다시 한번 둘의 사랑을 확인한다. 교회에 갔던 에드거가 돌아오고 히스클리프는 넬리의 말에 따라 도망가려 하지만 캐서린의 가지말라는 간절한 애원에 히스클리프는 그 자리에 남아 그녀를 꼭 안아준다. 결국 히스클리프와 에드거는 마주치지만 캐서린의 실신으로 일은 조용히 마무리 되고 넬리는 캐서린의 안부를 히스클리프에게 전해주기로 약속하고 히스클리프는 자취를 감춘다.

2. 주요장면

☞ p.298:14~24 Mrs. Linton sat in a loose, white dress, with a light shawl over her shoulders, in the recess of the open window as usual. Her thick, long hair had been partly removed at the beginning of her illness, and now she wore it simply combed in its natural tresses over her temples and neck. Her appearance was altered, as I had told Heathcliff; but when she was calm there seemed unearthly beauty in the change.  The flash of her eyes had been succeeded by a dreamy and melancholy softness; they no longer gave the impression of looking at the objects around her;
-병으로 인해 변화된 캐서린의 모습이 묘사되고 있으며, 곧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해주는 대목이다.

☞ p.300:마지막줄~301:2 The minute after a step traversed the hall; the open house was too tempting for Heathcliff to resist walking in:
-넬리가 편지를 전해주고 캐서린이 그 편지를 읽기도 전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집안으로 쳐들어가는 장면으로 히스클리프의 성급함이 드러난다.

☞ p.302:10~303:18 "I wish I could hold you," she continued bitterly, "till we were both dead! I shouldn't care what you suffered. I care nothing for your sufferings. Why shouldn't you suffer? I do! Will you forget me? Will you be happy when I am in the earth? Will you say twenty years hence, 'That's the grave of Catherine Earnshaw. I loved her long ago, and was wretched to lose her; but it is past. I've loved many others since. My children are dearer to me than she was, and at death I shall not rejoice that I am going to her; I shall be sorry that I must leave them.' Will you say so, Heathcliff?" [...] "Are you possessed with a devil," he pursued savagely, "to talk in that manner to me when you are dying? Do you reflect that all those words will be branded in my memory, and eating deeper eternally after you have left me? You know you lie to say I have killed you; and, Catherine, you know that I could as soon forget you as my existence! Is it not sufficient for your infernal selfishness that, while you are at peace, I shall writhe in the torments of hell?"
-히스클리프는 자신의 존재를 잊을 수 없듯이 캐서린을 죽어도 잊지 못한다고 하면서 둘의 감정은 절정에 다달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 p.304:1~7 " I only wish us never to be parted; and should a word of mine distress you hereafter, think I feel the same distress underground, and for my own sake forgive me! Come here and kneel down again. You never harmed me in your life. Nay, if you nurse anger, that will be worse to remember than my harsh words. Won't you come here again? Do!"
-위의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으로 악마가 자신들에게 내릴 수 있는 어떤 재앙도 자신들의 관계를 갈라놓을 수 없으며 캐서린을 자신의 영혼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함으로써 자신들의 관계가 영원히 지속 될 것임을 말한다.

☞ p.306:22 "I love my murderer-but yours!"
-자신을 죽인 사람은 사랑할 수 있어도 당신을 죽인 사람은 사랑할 수 없다고 히스클리프가 캐서린에게 이야기 하는 장면으로 히스클리프의 격렬한 애정의 극치를 나타내는 말이다.

☞ p.304:끝에서3~마지막 not seeing it dimly through tears, and yearning for it through the walls of an aching heart, but really with it and in it.
-캐서린의 죽음이 점점 가까워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 p.308:4~10 "No!" she shrieked. "Oh, don't, don't go! It is the last time! Edgar will not hurt us. Heathcliff, I shall die! I shall die!"   "Damn the fool! There he is!" cried Heathcliff, sinking back into his seat. "Hush, my darling! Hush, hush, Catherine! I'll stay. If he shot me so, I'd expire with a blessing on my lips."
-에드거가 돌아와서 도망가려는 히스클리프를 자신이 곧 죽을거라고 가지말라며 애원하는 캐서린을 히스클리프는 결국 뿌리치지 못하고 남는 장면으로 죽음을 앞둔 캐서린의 절규와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3. 나의 생각

  Capter15에서는 히스클리프와 죽음이 가까워 오는 캐서린이 만나 서로 원망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죽음을 앞둔 캐서린의 고백으로 서로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그 어떤 재앙도 자신들의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고, 히스클리프를 자신의 영혼이라고 말했을 때, 그리고 캐서린의 가지 말라는 애절한 부탁에 에드거가 자신을 총으로 쏜다 하여도 두렵지 않다고 말하며 캐서린 곁에 남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열정적이고 격렬한 애정이 느껴졌다. 진작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죽음을 앞둔 캐서린의 고백이라서 그런지 두 사람의 사랑이 더 안타까웠고, 그래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들의 사랑은 더욱 강렬하게 나타난다. 무엇보다도 항상 냉정하고 차갑기만 했던 히스클리프도 사랑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두 사람이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을까 내심 의구심이 생겼었는데 자신들의 목숨보다도 더 서로를 사랑하고 그 마음을 확인하지만, 이미 다시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그들의 사랑이 너무 애처롭게 느껴졌다.

Name :

Memo :

Pass :

Prev	16장 발제글(김혜진)	김혜진	2005/10/14

Next	14장 발제글 (김보영)	김보영	2005/10/11